편의성 높인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단지 관심↑

  • 기사입력 2024.03.28 14:32
  • 기자명 손세준 기자
‘원에디션 강남’ (사진=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제공)
‘원에디션 강남’ (사진=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제공)

 

[서울=OBC더원방송]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거 편의성을 높인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단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컨시어지 서비스’ 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맞춤형 플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주로 고급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탁 · 청소 · 식사 제공 · 발렛 등 서비스를 통칭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주거시설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3’ 자료에 따르면 주거 선호 공간 유형 중 20대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유형은 컨시어지 ·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 서비스가 많은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유형은 30 ~ 40대 연령층에서도 선호도가 높았는데, 일정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주거 편의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주거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부동산 시장에서도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된 '토브 청담'은 다이닝 서비스·발렛·세차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2022년 서초구 방배동에 선보인 '인시그니아 반포' 도 홈케어서비스·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클리닝·세차 등 입주민 서비스가 마련됩니다.

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들어서는 '아페르 파크' 역시 생활안내 및 예약 · 택배 발송 및 보관 등 컨시어지와 세탁 · 세차 등의 입주민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주택을 고를 때 입지·브랜드·마감재 등 외형적인 요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면, 최근에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무형 가치도 주요 선택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며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주택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 소형 고급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 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에디션 강남’ 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전문 관리업체를 통한 개인비서 및 우편 ∙ 택배 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도입했습니다. 세탁∙발렛∙방문 세차∙홈PT∙건강상담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홈메이드∙정리 및 수납∙소모품 교체 등 홈케어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전문 요리사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홈 파티∙바비큐 파티∙룸서비스∙테이크 아웃 등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단지내 입주민 전용 공간인 클럽 라운지에서는 음료 서비스∙베이커리 제공 등은 물론, 입주민이 직접 가지고 온 주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콜키지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이밖에 고급 오두막 시설인 카바나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됩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3-4번지 일원에 조성된 ‘원에디션 강남’은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총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2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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