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민의힘 후보들 "수원군공항이전, 민주당에 20년 속았다" 한 목소리 

민주당 군공항 기능 재배치 20년 간 제자리
수원을 홍윤오·병 방문규·정 이수정·무 박재순 후보

  • 기사입력 2024.03.27 12:42
  • 기자명 손세준 기자
▲ 27일 국민의힘 수원시 후보들이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후보 사무실]
▲ 27일 국민의힘 수원시 후보들이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후보 사무실]

[수원=OBC뉴스] 국민의힘 수원지역 후보들이 지난 20년 간 민주당이 ‘수원군공항 이전’을 해결 못했다면 자신들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을 홍윤오(59)·수원병 방문규(62)·수원정 이수정(60)·수원무 박재순(62)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20년간 수원군공항 이전을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수원에 있다. 민주당은 수원시장·경기도지사·국회의원 5석·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해내지 못했다”며 “수원시민도 속고, 저희도 민주당에 속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해 그동안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지만 갈등만 더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에도 수원지역 후보 5명이 모두수원군공항 이전을 약속했는데 수원시민을 또 속일 것인가”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말로만 하지 않겠다. 군 당국과 협의해 수원군공항 기능을 재배치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 수원군공항 자리에는 ‘수원 미래 융복합산업답지’를 조성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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