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OBC뉴스] 4·10 총선이 불과 15일 앞둔 오늘(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우세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꼽았습니다.
정치계에 따르면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당의 자체 또는 언론사의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122개 의석 가운데 ‘우세’·‘경합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20개, 민주당은 97개로 각각 파악했습니다.
광역 시도 중 의석이가장 많은 경기도(60개)에서 국민의힘은 안성(김학용), 성남분당갑(안철수), 평택을(정우성), 동두천·연천·양주을(김성원), 이천(송석준), 포천·가평(김용태), 용인갑(이원모) 등 지난 총선에서 이긴 지역구 7개를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습니다.
민주당은 기존 현역 지역구(51개) 대부분에서 '수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국민의힘 지역구 중 성남분당갑(이광재)을 경합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