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설화, 사과했지만!?…황 "언행 조심하겠다" 언론인에 사과

  • 기사입력 2024.03.16 10:53
  • 최종수정 2024.03.16 12:01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진=고성국TV 유튜브 캡처]
▲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진=고성국TV 유튜브 캡처]

[서울=OBC뉴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오늘(16일) '기자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해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4일 문제의 발언 이후 이틀 만입니다.

황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황 수석은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황 수석은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언론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인들이 군과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를 쓴 기자를 습격했던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