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 5명 결정… 36세 청년 우재준 변호사 등

  • 기사입력 2024.03.15 21:21
  • 기자명 손세준 기자
우재준 변호사(왼쪽부터),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우재준 변호사(왼쪽부터),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서울=OBC더원방송]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국민추천제로 서울 강남구갑과 강남구을,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곳 선거구에 후보들을 공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갑 서명옥(64)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서울 강남을 박수민(57)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 ▲대구 동군위갑 최은석(57)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36)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 김상욱(44)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 등입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는 지난 8일과 9일에 접수한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실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지금까지 진행해 왔다"면서 "180여 명의 국민이 스스로 직접 신청하건 제삼자 추천을 통해 참여했고, 그 결과 5개 선거구에 후보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에 대해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에 대해선 "박 후보는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군위갑 후보로 선정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라고 평가했습니다.

3040 변호사  두 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습니다.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에 대해서는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상욱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에 대해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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