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충남…‘대한민국 밤밤곡곡’ 8곳 선정

당진·부여·서산·예산·홍성 관광지
삽교호, 궁남지, 해미읍성 등

  • 기사입력 2024.01.23 16:55
  • 기자명 김승환 기자

[내포=OBC뉴스] 밤이 아름다운 충남, ‘대한민국 밤밤곡곡’으로 충남 8곳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충남 명소가 8곳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이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입니다.

이번 밤밤곡곡 100선에는 전국 유명한 야간 관광명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충남에서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비롯해 삽교호 관광지, 부여 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등 5개 시·군 8개 관광지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합덕제

삽교관광지의 랜드마크인 대관람차는 레트로한 감성을 지닌 사진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조성돼 있는 당진의 대표관광지입니다.

합덕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로 봄에는 벚꽃과 버드나무, 유채꽃의 조화가 절경을 이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 여름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엔 천연기념물 고니를 볼 수 있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힐링 생태관광지입니다.

◆부여 궁남지·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정원역사문화의 한 축을 상징하는 곳으로 최대의 연꽃정원이다. 천만송이 연꽃단지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미디어아트센터는 매년 다른 주제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로 문화유산을 설명하고 미디어아트스트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과 예술성을 접목시켜 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산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해미읍성

간월도에 조성된 해양경관 탐방로는 간월암과 천수만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해수면 위에서 113m 해안테크를 걸으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낙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미읍성은 조선 초 병영성으로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 병사영으로 10개월간 근무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출렁다리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어 출렁다리가 일시적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아닌 지속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의 가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출렁다리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출렁다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일 4∼5회 운영하는 음악분수쇼와 레이저영상쇼 역시 야간경관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주간에는 분수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레이저 등 다양한 빛 연출을 통한 음악분수 감상이 가능하다. 공원 앞에는 총길이 170m 12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트릭아트 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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