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의 세상돋보기] ⑧뉴줌(NZ-Newsy zoom)의 입장에서 청년과 여성정책에 대한 지적질 한바탕 하고 가실께요~ 

  • 기사입력 2023.11.01 17:37
  • 최종수정 2023.11.01 17:38
  • 기자명 OBC더원방송

 

▲윤미경 미디어크리에이터·작가
▲윤미경 미디어크리에이터·작가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될지? 전전긍긍 고민하며 마련되는 정책이 전혀 엉뚱한 방향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달리고 있다. 갇혀 살았던 그들에게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한다는 것이 대체로 쓸모없는 정책뿐이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3-40대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것은 그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과 같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도 중요하나 우선 일본의 ‘마스시다정경숙(松下政經塾)’같은 보다 내실있는 정치훈련의 장이 널리 준비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드리는 말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을 보면 충분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가진 정치인들이 나라를 돌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젊은이들을 앞세워 퍼포먼스로 접근하고 있는 듯 하다. 

지금은 사실과 현실에서 필요한 공존의 실행이 절실한 시기이다. 무한한 아바타의 영역에서 메타버스의 기회적인 루틴의 커뮤니티를 형성한 청년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기회 제공의 값을 마련하고,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유통 플랫폼으로 접근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성을 상실한 성별 구분 정책이나 기관의 완장으로 선동질 하는 허물을 벗기고 앱과 플랫폼을 통해 윤택해질 수 있는 현업들과의 소통 채널도 개설되어야 한다.

여성부? 필자도 여성이지만 왜 있어야 되는지? 여성부의 존재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이다. 여성부의 발전적 해체를 통해 그들의 독보적인 위치가 아닌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 전향해야 되며, 독선적이지 않게 사회 구성원으로 흡수되어야 한다. 여성을 따로 나누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성차별이라 생각한다. 여성이 누려야 할 권리를 공정과 상식에 입각하여 상향시키고, 남여간 생리학적 차이는 존중하되 상호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의 경험 값을 쌓는 정책이 중요하다. 

“생태계는 음과 양의 조화로운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는 표현과 “생태계는 파멸과 죽음으로 사라지고 있다.”의 차이는 명확하다. 지금 우리 시대는 세뇌코자하는 나쁜 미디어에 의해 청년과 여성 상당수가 때로는 사회 갈등의 주범이자 희생양으로 묘사되고 있다. 

행정당국은 청년,여성 인재를 구별하지 말고 올바른 분배와 능력 향상의 기회의 틀을 제공하고, 언론은 ‘대한민국’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다음 세대를 균형감있게 적극 응원하며, 정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과 자발적인 사회 공헌이 가득한  ‘대한민국’ 뉴줌(NZ-Newsy zoom)을 한시바삐 마련해 주길 바란다. 이제, 조화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뉴줌(NZ-Newsy zoom)의 새로운 퍼포먼스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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