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결혼설 해프닝' 사실 아냐, 방송 콘셉트 '홍진영 공식 입장'…시청자들 우롱 편집에 비난!

  • 기사입력 2020.03.23 13:59
  • 기자명 김소리 기자

  ©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OBC더원미디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측의 예고편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홍선영 결혼설'이 해프닝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홍진영·홍선영 자매가 웨딩숍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들어서자마자 "어우 예쁘다"라며 감탄했고, 홍선영은 웨딩 드레스까지 입었다. 동생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괜찮아! 예쁜데"라고 말했고, "언니 결혼 축하해"라며 웃었다. 

 

예고편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홍선영 결혼'설로 이목이 집중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해당 웨딩 사진이 확산되는 등 홍선영 결혼이 사실처럼 퍼진 것.

 

이에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 콘셉트인 것으로 안다"며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 나온 장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방송된 SBS '미우새' 말미 예고편에는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나와 포털사이트에는 '홍선영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홍선영의 나이는 1980년생으로 그의 엄마도 결혼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미우새'의 예고편은 "진짜 결혼을 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미우새'가 다큐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이고, 다소 과장된 편집이나 연출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딸의 웨딩드레스'는 대부분이 착각할 만큼 의도적인 편집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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