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철도망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17일 개최

  • 기사입력 2020.03.18 15:03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17일 열린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현장 모습.  © 평택시


[OBC더원방송] 경기 평택시가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한미군 이전, 평택항 확장,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조성 등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산에서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평택철도망 대안노선(GTX-A, C노선 연장, 포승평택선 복선화, 신안산선 연장)의 노선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와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논리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달 27일 경기도청에서 체결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오산시 관계자도 참석해 GTX-C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시 철도망 구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연계 효율화 방안과 국가철도망 구축 전략 및 사업의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으로 차량위주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철도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부족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택철도망을 계획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