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의 '코로나19 팁(?!)' 열 나면 타이레놀 권고 '아스피린 등 소염작용 해열제는 NO'

  • 기사입력 2020.03.15 21:46
  • 기자명 김승환 기자

  © 사진=홍혜걸 SNS


[OBC더원미디어] '열 나면 타이레놀 드세요'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SNS에 관련 글을 게시했다.

 

15일 홍혜걸은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에서 뜻하지 않는 열이 나면 타이레놀 드세요. 아스피린, 부루펜, 낙센 등 소염작용 있는 해열제는 코로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군요”라며 “타이레놀은 소염작용 없어 매우 안전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외과의사인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보건정책학 Makary 교수의 주장을 인용 "실제 감염자는 확진자보다 25~50배나 된다는군요. 외과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영향력이 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보건정책학 Makary 교수 주장입니다"라면서 "보통 10배로 보는데 코로나의 높은 전염력을 감안한 듯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8천명이니 50배 곱하면 현재 최대 40만명이 몸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라며 "즉 감염자가 우리 주변에 의외로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사람들은 공공의료를 말합니다. 그러나 공공의료의 대명사인 영국 NHS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 만신창이가 된 이탈리아도 공공의료 비율이 높은 국가입니다. 영국이나 이탈리아는 의사가 공무원입니다. 중요한건 공공의료가 아닙니다. 생산성입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의료의 높은 생산성이 빛을 발하고 있어 다행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