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현황, 확진자 433명! 현재 검사진행 6,037명(22일 기준)... 정 총리 "종교행사 당분간 자제해달라" 당부

  • 기사입력 2020.02.22 23:21
  • 기자명 황세연

[OBC뉴스]

▲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     © 황세연

 

 

현재 확진환자 433명, 검사진행 6,037명, 사망자 2명, 격리해제 18명이다 (22일 오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 발생 후 한 달 정도 지난 이달 18일까지만 해도 31명에 그쳤지만, 20일 104명으로 늘었고 21일 204명, 이날 433명으로 증가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자수에 결국  한국은 ‘여행 금지 국가’ 일부 국가에서 리스트로 올라가는 사태가 발생했고, 대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1급 위험 여행지(3급이 제일 위험)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등하게 된 원인은 다름아닌 국내 31번째 환자 ‘신천지’ 예배참석 이후였다. 31번째 환자는 지난 18일 확인됐는데 불과 5일만에 관련 환자 수가 231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현재까지 총 9300여명의 명단을 받았고, 이 중 4475명에 대해 전화조사 등을 거친 결과 1261명이 유증상자였다.

 

앞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정 총리는 특히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면서 "지나치게 두려워하기보다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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