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뉴스] 2월 20일 (목) 저녁 8시 55분 KBS2 제보자들에서 156회 ‘살 빼려다 집단 피부 괴사 황당한 치료의 내막’편이 방영된다.
<피해자만 60명? “검게 변해버린 내 피부를 돌려주세요!>
제작진들에게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전달된다. 그 사진은 피부가 괴사된 채 진물이 나온 사진이었다. 자세한 사연을 듣기 위해 제작진들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 여성의원 앞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사진 속 주인공 지연(가명) 씨를 만난다.
지연씨는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불어난 살 때문에 지방분해 시술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됐다. 피부가 검푸르게 변하더니 주사를 맞은 자리에서 진물이 나오고 급기야 구멍이 뚫린 것처럼 괴사되어 갔다고 한다. 찾아간 병원에서는 지연(가명)씨는 ‘피부결핵’ 추정진단을 내렸다.
피부결핵이란 진정 피부결핵은 호흡기로부터 침입한 결핵균이 혈행을 통하여 피부에 이르거나, 또는 인접된 결핵 병소로부터 파급되어 생기고, 결핵진은 결핵균 또는 그 독소가 혈행성으로 피부에 이르러 결핵 알레르기 상태가 되어 있는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피부의 결핵증이다.
큰 문제는 지연(가명) 씨 같은 피해자로 밝혀진 것만 60여 명. 그들 역시 모두 같은 병원에서 지방분해 시술을 받았다 한다. 해당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보자들’ 156회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