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축산물 시장' 한우 백화점, 육사시미·묵·곱창구이·쟁반 백반·2층 정육식당·마장키친 소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기사입력 2020.02.16 14:52
  • 기자명 최정숙 기자

 

▲     ©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OBC 더원뉴스] 오늘 16일(일) 14시 10분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살맛 난다 - 서울 마장동'편이 재방송된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배우 김영철은 축산물 시장에서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들을 만난다. 

 

먼저 김영철은 40년 경력의 정형사와 6개월 경력의 초보 정형사가 운영하는 정육점으로 향한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정형사로 진로를 바꾼 아들의 모습에서는 따뜻함이 넘친다. 김영철은 시장 최고의 정형사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육사시미를 맛본다.

 

김영철은 시장 한복판 뜨거운 김이 자욱한 곳을 둘러보다가 묵을 만들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일반적인 묵과는 생김새부터 달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묵의 재료를 보는 순간 김영철도 깜짝 놀란다.

 

골목 가운데 눈에 띄는 핑크색 오토바이를 발견한 김영철은 가까이 다가간다. 오토바이의 주인은 쟁반을 3개나 머리 위에 얹고도 자유롭게 걷는 배달의 달인이다. 놀라운 배달 실력의 비결은 빨래집게에 있다. 빨래집게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그는 축산 시장의 똑순이 아줌마로 통한다고 한다. 똑순이 아줌마와 김영철은 우연히 만나 함께 쟁반 배달에 나선다. 

 

마장동에서는 가장 신선한 고기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면 2층 식당에서 차림비만 내고 구매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 출출해진 김영철은 직접 2층 식당으로 향한다.

 

특이한 간판을 보고 김영철의 발길이 멈춘다. 온통 앞치마를 맨 사람들이 신선한 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마장 키친’이다. 마장동은 공유 주방을 통해 젊은이들이 모이고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즐거움까지 겸비한 곳으로 변신 중이다.

 

김영철은 마장동의 신선한 곱창이 모이는 곱창구이 골목 중 유난히 사람이 많은 한 식당으로 걸음을 옮긴다. 화덕 안에서 지글지글 구운 두툼한 곱창을 입에 넣자마자 입안은 쫄깃함으로 가득 찬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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