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 더원뉴스] 13일 현대홈쇼핑이 마스크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며 '현대H몰' 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13일 오후 2시 40분 TV방송을 통해 판매 예정이던 ‘크린조이 마스크’를 자사 공식 인터넷쇼핑몰인 현대H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해당 사이트는 판매개시도 전부터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모바일앱으로 현대홈쇼핑에 접속하면 3만 여명이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현대홈쇼핑은 당초 생방송으로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만 10만여 명에 달하는 주문 폭주가 예상되자 판매처를 바꿨다.
현대홈쇼핑 측은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ARS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 등이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현대H몰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크린조이 마스크’를 판매 예정이다. 준비 물량은 총 4000세트며 1인당 1세트 구매 제한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