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 의왕시에 마스크 1만개, 통큰 기부

  • 기사입력 2020.02.11 13:42
  • 기자명 김소리 기자

▲     © 함소원 SNS


[OBC더원뉴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TV 예능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 마스크 1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간 함소원 씨는 방송을 통해 스타킹을 꿰매신고, 배달비를 아끼려 직접 음식을 찾으러 가는 등 투철한 절약정신을 발휘하는 면모로 ‘짠소원’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이후 과거 쓰촨성 대지진 당시, 남몰래 베푼 기부가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며 그간 여러차례 기부를 해왔다는 소식으로 누리꾼들로부터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행동”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함소원 씨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초기부터 끊임없이 도움을 주는 방법을 생각해오다 소외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향해 작으나마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21개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