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봉준호 감독 '기생충' 감독상까지, 아카데미 접수한 "한국영화계"...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대이변'

최정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3:25]

[속보]봉준호 감독 '기생충' 감독상까지, 아카데미 접수한 "한국영화계"...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대이변'

최정숙 기자 | 입력 : 2020/02/10 [13:25]

▲     © 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OBC더원뉴스]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각본상·국제영화상에 감독상까지 추가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기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감독상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아이리시맨'(The Irishman) 마틴 스코세이지, '조커'(Joker) 토드 필립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쿠엔틴 타란티노, '1917' 샘 멘데스 감독이 경쟁했다.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아시아 감독으로는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를 연출한 이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봉 감독은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셨던 쿠엔틴 형님(쿠엔틴 타란티노)도 계신데,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쿠엔틴 '아이 러브 유'"고 외쳤다.

 

한편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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