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복기왕 청와대 전 정무비서관이 9일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지역발전, 자치분권국가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내년 21대 총선 아산갑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복 전 비서관은 30대 국회의원, 재선 아산시장,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의 경험을 내세우며 “아산에 중앙정치인다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복 전 비서관은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까지 민주당인 지금의 정치지형을 언급하면서 “중앙정치의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국민의 대표다운 모습을 아산시민께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복 전 비서관은 386세대의 잇단 불출마선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회의 중심 세대가 50대이기에 86세대는 중심에 서 있다”면서 “86세대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아직 진행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386세대와 달리) 2010년 지방자치를 시작한 일공(10)세대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앙정치로 국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상대 후보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시정과 도정, 국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게 시민들의 평가”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