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민관합동 개발사업 본격화... 2024년 완공 목표

오산시-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 8개사 사업협약 체결

  • 기사입력 2019.11.26 22:1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OBC더원방송] 경기 오산시 운암뜰 복합단지 민관합동 개발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곽상욱 오산시장과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컨소시엄 8개 기업 대표이사 등이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8개 컨소시엄 기업들은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에코앤스마트 등이다.

 

총사업비 750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 농경지에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민·관합동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이 지구에는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시설이 어우러진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오산시 랜드마크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측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2020년 상반기 주민 공람, 9월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시의회 출자 승인 완료, 10월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 착수,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 주관사는 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코앤스마트다.

 

협약식에서 곽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 됐다”며 “운암뜰 복합개발은 향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개발사업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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