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파(SOPA)국민지원센터 도심 이전과 의미

원유철 의원 "주한미군 평택시 인구 9% 차지
명예 평택시민 대한민국 홍보대사 되도록 프로그램 준비

  • 기사입력 2019.10.23 17:5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평택 소파국민지원센터가 평택시 팽성읍에서 평택도심인 비전동 m플라자 4층으로 이전개소했다. 이와 관련 원유철 의원은 주한미군 평택시대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환영했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외교부의 첫 지방조직 평택 소파국민지원센터가 23일 이전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9월 외교부는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경기 평택의 팽성레포츠공원의 임시사무실에 이 센터를 개소시켰었다. 하지만 2020년 이와관련된 2020년 신규예산 8억 천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평택시의 도심인 비전동 소재 m플라자 4층을 임대해 4명이 상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설립된 서울 소파지원센터와 함께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담 등 민원 처리, ▴지방자치단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강화, ▴미군-지역사회간 조화로운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유철 의원은 “예산확보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외교부 출장소를 이전‧개소했다”며 “주한미군 평택시대에 날개를 달게 된 셈”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사실 2017년 7월 미8군 사령부가, 2018년 5월과 6월에 미2사단 사령부와 주한미군 사령부가 평택으로 각각 지언 완료했다. 평택 주한미군의 관련인원은 약 4만4300여명으로 인구 50만명시대에 들어선 평택시 인구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주한미군, 대한민국 홍보대사 되다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정책적인 조율을 마쳤다”며 “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의 발굴, 육성, 지원에 외교부 출장소도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관련 예산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다'라는 프로그램은 임기를 마친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귀국래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K-POP 같은 한류, 태권도 등을 미국과 전 세계의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원 의원은 “그래서 한국의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며“평택에 있는 주한미군은 모두 평택시의 명예시민으로 예우도 하고 협력관계도 유지해 지속발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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