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명장을 꿈꾸는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이 소식은 10월 넷째주 간추린 소식에 편성되어 26일부터 시청이 가능합니다.

  • 기사입력 2019.10.22 16:41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김광식 자동차 도장 명장과 학생들, 그리고 특강을 나온 서부현대서비스자동차 전문공장 박병남 대표이사.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한다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전북 부안에 있는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가 바로 그곳인데요. 김정순 기자, 어떤 학교입니까?

 

[김정순 기자] 이곳은  면 단위에 있는 시골학교 치고는 최고의 입학 경쟁률과 취업률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자동차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는 줄포자동차고등학교입니다. 1951년 5월에 변산수산고등학교로 인가받아 1998년 9월에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로 변경됐는데요. 현재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 즐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강대중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인터뷰.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줄포공고의 선생님들도 만나 보셨겠네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시다가 어렵사리 응해주셨는데요.  강대중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볼까요? 

▲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강대중 교장     ©김경훈 기자

[인터뷰]  강대중 교장/ 줄포고등학교

 

[김경훈 뉴스캐스터]  오래된 역사도 좋겠지만 내용이 더 중요하잖아요? 수업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김정순 기자]  물론 일반 고등학교에서 하는 수업과 동일한데요. 이 학교는 실습장에서 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보시는 화면처럼 자동차를 분해 조립하거나, 전기장치를 손보거나, 특히 자동차의 디자인을 가일층 돋보이게하는 도장까지 일체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영상보니깐  실습장이 대규모 자동차공업사 같아요?  차별화된 점이 있기에 유명한 학교로 소문나있는 것일텐데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각 분야별로  명장들이 초빙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명장을 만나 봤습니다. 

 

▲ 대한민국명장회 소속 도장명장으로서 현재 현대자동차 창원서비스센터 김광식 정비수석이 재능기부 형태로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인터뷰]  김광식 명장/자동차 도장

▲     ©김경훈 기자

 [인터뷰]  홍경현, 문요셉, 한 현, 류호렬 학생/ 줄포자동차고등학교

 

[김경훈 뉴스캐스터] 자동차 분야가  요즘 어렵다고는 하지만 현장에 투입되는 기능인과 기술자가 모자란 편이잖아요? 특히 공고 출신 학생들은 취업상황이 좋은 편이겠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2학년말 부터  3학년초에 학생들 대부분은 취업준비를 합니다. 물론 자격취득을 마친 상태가 되니까요.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직장인이 되는 거죠.

 

취업을 돕기 위해  학교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제공합니다.

이 때 마침 저희 방송에도 몇차례 소개된 박병남 서부현대서비스 자동차 전문공장 대표의 특강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잠시 보시죠. 

 

▲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특강은 물론 다방면으로 후원중인 박병남 서부현대서비스자동차 전문공장 대표이사     ©김경훈 기자

[vcr]  박병남 대표/ 서부현대서비스 자동차 전문공장

 -사회 첫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첫 인상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을 미리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김경훈 뉴스캐스터]  사회 첫 발을 내 딪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군요?

최근 군산 gm자동차 사태 등 업계가 어렵잖아요? 고민도 있을 것 같아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일수도 있으니까 그러려니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작 고민은 저출산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몇년 전만해도 입학경쟁율이 높았지만 요즘에는 현저하게 줄어 들어서 걱정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미달이 없는 학교가 바로 이곳 즐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라고 합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김기자, 멀리까지 다녀오느라 수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학교의 항공영상은 드론동아리  학생이 직접 촬영해 제공한 것입니다. 정말 잘 찍었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도장 명장님도 키가 훤칠 하신데 학생들이 더 크고 듬직해 보였습니다. 우리 나라 미래가 보였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 있는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뉴스 인 현장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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