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아산시의회 전남수 부의장은 14일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환영하지만 이 투자가 쭉정이가 아닌 아산시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개 열린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아산시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산시의 역할을 주문하고 나선 5분 발언을 했다.
전 부의장은 “투자를 환영하는 아산시민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탕정을 비롯 아산시 거리곳곳에 걸려있으며 아산시장도 이 역사적인 투자발표 자리에 함께하였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 투자가 쭉정이가 되어 아산시 실속은 하나도 없고, 기대에 부푼 아산 시민에게 실망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5년간 8만 1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아산시 지역경제에 피와 살이 되는 시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부의장은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아산의 경제가 마냥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모든 협력업체가 아산에 입주하고, 아산의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안정된 삶을 누리며, 근로자는 아산에 주거하면서 소비를 확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야 아산시 세수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