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도 하반기 16개 난독증 바우처 치료기관을 선정해 28일 공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한정해 오는 9월부터 학교추천을 받아 심층진단과 학부모 상담후 조기지원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난독증이 의심되는 초교생은 866명을 발견했고, 올해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16개 치료기관이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지만 운영과정을 살핀 뒤 2020년엔 지역별 2~4개 기관으로 늘려 총 75개의 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치료기관은 ▲난독증 의심 학생 심층진단 및 치료, ▲학부모 상담(교육 및 훈련)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복 장학관은 “난독증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어야하며, 초교생을 대상으로 정한 이유가 어릴 때부터 전문가의 치료를 통해서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전액 무료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