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자치 활성화 토크콘서트

  • 기사입력 2019.07.05 12:34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하기 위한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4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및 의회 관계자 등 함께 했다.


대토론회 1부에서는 2019년 3월 천영미 위원장이 대표발의를 위해 의견을 수렴한‘경기도 학교자치 조례안’의 법적 검토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제를 진행했다.


조례안에는 ▲학교의 장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학교 의사결정 참여 보장,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 ▲학생회, 교사회, 교직원회의 등 학교내 회의 명문화, ▲교원인사자문위원회 구성 내용이 포함됐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교육주체들은 각 학교에서 이뤄지는 충돌과 혼란도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천영미 위원장은“학교자치 조례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것이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는 학교민주주의가 정착되어야 실현 가능하며, 교육활동에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위에서 꽃피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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