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두 기관이 업무협조를 위해 지난 달 13일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경찰서에서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1일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은 공무원 430여명을 대상으로 ‘폴리스 스토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 서장은 △ 경찰직업의 특성 △ 경찰의 과학수사 현주소 △ 범죄유형에 따른 피해예방 요령 △오산경찰서 치안방향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는, 범죄가 발생하는 지리적 환경을 분석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지리적프로파일링 시스템과 각종 증거자료를 채취하고 분석하는 등 경찰 과학수사의 현주소도 소개됐다.
이어 ‘범죄유형에 따른 피해예방 요령 순서’에서는 112 신고단계에서부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 까지 시민들이 알고 있으면 유용한 사고발생위치 파악 방법(고속도로 기점표지판, 전봇대 위치번호 등), 증거자료 확보방법(현장사진 촬영) 등 실제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됐다.
박 서장은 데이트폭력․가정폭력․스토킹 같은 여성대상범죄들과 잠재성․반복성을 보이는 학교폭력은 더 큰 범죄유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만큼 신고단계나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강의를 마치면서 향후 오산경찰의 치안정책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