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오산 이규희 위원장, 시청사 유료공원 버드파크 원천무효 촉구

  • 기사입력 2019.06.07 18:17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7일 오산시청사내 들어설 유료공원 버드파크(Bird Park) 원천무효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이규희 바른미래당 오산시지역위원장.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이규희 바른미래당 오산시지역위원장은 7일  오산시청사내 들어설 유료공원 버드파크(Bird Park) 원천무효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규희 위원장은  이날    “과거 일제는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경궁의 전각을 헐고 그 자리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융희 3년(1909)에 개원하고 1911년에는 궁궐의 이름도 창경원으로 바꾸어 궁궐이 갖는 왕권과 왕실의 상징성을 격하시킨바 있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적폐청산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의롭고 나라다운 나라가 겨우 이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이 목청을 높인 이유에 대해 이 위원장은 “해마다 문제인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건물 폐쇄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청사 안에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청이 관광 자원화되면 주차난 가중은 물론 공무원들의 업무 지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제231회 시의회에 의해 시청사의 조망권 저해와 주차난 가중 그리고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와 유료화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보류' 결정을 내렸고, 지난 2018년 4월 19일 열린 제232회 오산시의회(임시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버드파크 조성계획을 부결시킨 바 있다“며, 오산시청사는 22만 오산시민 모두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과 의회 그리고 수수방관하는 안민석 국회의원은 시민 의견수렴 없는 밀실행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원천 무효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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