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소리야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과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등의 장애인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염태영 시장은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차별 없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증인’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걸음걸이를 맞추면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면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보이지 않는 벽은 금방 허물어지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