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매년 3.1운동 기념식 연다

구본영 천안시장, 로라 커런(Laura Curran) 나소카운티장 감사패 전달

  • 기사입력 2019.04.18 14:1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앞으로 매년 3월 1일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3.1운동 기념식이 열릴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구본영 천안시장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나소카운티(Nassau County)를 방문해 3.1운동의 날을 지정하고 유관순 상을 제정하는 데 기여한 로라 커런(Laura Curran) 나소카운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로라 커런 나소카운티장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순 상’을 제정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공헌했다.

 

이에 따라 나소카운티는 내년부터 카운티 청사에서 3월 1일마다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16~18세 여고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상 후보를 접수해 수상자를 뽑아 기념식에서 유관순 상을 수여한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와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천안시와 나소카운티가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 뉴욕한인회 주관 유관순 장학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 가능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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