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100년 전 4월15일 화성시 고암.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주민들의 추모식에 산수화(화성,수원,오산) 지자체 단체장이 한자리 모여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순 기자]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열린 화성 4.15 100주년 제암.고주리학살사건 추모제.
추모제는 학살 사건 희생자 합동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추모시·추모사 낭독과 평화 메시지 작성,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유족대표 안소헌 광복회지회장과 30여명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vcr] 서철모 화성시장
-3.1운동을3 미래 지향적인 역사로, 일제의 잔악한 탄압에 굴하지 않은 치열한 민중사이자 진취적인 민족사로 재조명해야 한다.
[vcr]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오늘 추모제가 화성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고 함께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3.1운동 기간 중 일제가 저지른 만행 중 가장 대표적이고 폭압적인 집단 학살사건입니다.
100년 전 4월15일 무고한 주민 30여 명이 일제의 만행에 희생된 날입니다.
지금까지 화성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
영상편집 김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