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만의 특징을 살린 수목원 만들겠다”

  • 기사입력 2019.03.27 17:09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 주제로 열린 제8회 참시민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수원시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 1,500㎡ 규모의 수목원이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에 수원시가 26일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제8회 ‘참시민 토론회’를 열고, 수원 수목원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진행으로 시민, 공원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조성 방법을 모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수목원의 본래 기능을 살리면서도,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수원만의 특징을 살린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수원수목원 내·외부 편의 시설 설치 ▲수목원 방향 버스 노선 확대 ▲수목원 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주제로 투표도 진행해 정책 선호도를 파악했는데. 시민들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제공’과 ‘수원수목원과 연계한 주변 환경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수원시는 참시민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원시청 홈페이지 ‘참시민토론회’ 메뉴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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