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화성시는 26일 중국 형대시가 교류 10주년 친선 바둑대회를 가졌다.
26일 화성시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바둑대회는 곧 형대시에서 리턴매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바둑대회를 위해 중국 형대시 대표단 11명이 화성시를 방문했고, 대표단은 동탄중앙이음터, 동탄역, 화성상공회의소, 마리나 전곡항 등 화성시 주요 시설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양애국 형대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10주년 친선바둑교류전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한·중관계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행정과 문화를 넘어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형대시는 하북성 남서부에 위치해 인구 718여만 명, 면적 1만2,486㎢로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징광 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