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 고양 K컬처밸리 사업 재개

  • 기사입력 2019.03.21 13:5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경기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삼수 끝에 사업이 재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고양 K컬처밸래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최근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난 정부 때 야심차게 추진됐지만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동쪽 약 418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직접고용 1만 5천 명, 고용유발효과가 11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하지만 당시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우선협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컨소시엄을 선정, 협상에 들어갔지만 조건에 따른 이견으로 좁히지 못해 좌초됐다.

 

역시 2013년 각근혜 정부때도 반영됐지만 중국은 성공하고 한국은 좌초됐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도는 현재 화성시, 수공, 신세계 등과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세부시행계획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4월경 투자유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2021년 착공, 2026년에 개장 목표를 잡고 있다.

 

K-컬처밸리 사업역시 민선7기에 들어서 사업을 재개했다. 지난 2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케이밸리주식회사 대표는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재개를 공식화했다.

 

K-컬처밸리는 2015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M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에 경기도와 사업부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차은택씨 개입 의혹 등으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조사까지 받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K-컬처밸리는 현재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을 제외한 공연장만 지난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골조공사가 20%가량 진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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