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실적 2천만 달러 미만인 업체 통큰 수출지원

  • 기사입력 2019.02.24 22:07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유망 수출 초보기업에 무역 전문가 매칭과 ‘통 큰’ 수출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기분좋은 소식이다.

 

경기도와 코트라가 ‘2019년 경기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50개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2018년) 수출실적 2천만 달러 미만인 업체다.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은 우선 코트라 내 무역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1:1 맞춤형 코디네이팅을 받게 된다.

 

특히 코트라가 보유한 우수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 지원대상 업체의 규모·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준비부터 통관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이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사용할 수 있는 2천만 원 상당의 ‘수출바우처(2,300만원 이내, 기업 자부담 30% 포함)’를 지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급된 바우처로 디자인개발, 브랜딩, 전략컨설팅, 해외시장조사, 통관 등 900여개 수행기관에서 지원하는 4,000여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한 후 소요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2022년까지 총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3주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031-8008-2467) 및 경기코트라지원단(031-273-6036)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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