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명수 부의장, "시정철학의 일관성 부재" 지적

  • 기사입력 2019.02.20 22:1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사업비가 가분수, 장기간 인사방치,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전용 등을 지적하며 아산시장의 일관성이 결여됐다며 시정철학에 대해 지적하고 나선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제21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남수 부의장.

 

전 부의장은 20일 “시정전반 일관되게 지키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가치관이 근래에 와서 번번이 무너지고 있다”며 기본을 훼손하는 행정행위와 시민들의 보내는 지지만큼 시정철학의 일관성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나선 것.

 

전 부의장은 실제로 ▲경찰청의 단계적인 의경제도 폐지에도‘아산 무궁화 프로 축구단’운영하는 점 ▲특정 정당과 관련 있는 모대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점 ▲ 아산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에 지원하는 사업비가 가분수처럼 원칙에 맞지 않는 점 ▲부서장이 비어 있는 부서를 장기간 방치하는 인사행정 ▲도고 옹기 전시체험관 운영에 있어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전용 등을 예시로 들며 아산시 행정의 공평함과 투명성을 촉구했다.

 

특히“시장님 행정철학에 반하는 행위가 어떻게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반문하며 “33만 아산시민이 행복한 아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