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청년 비전형 노동실태와 제도적 보호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 기사입력 2019.01.25 12:21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24일 경기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신정현 의원(더민주, 고양3), 오지혜 의원(더민주, 비례), 박태희 의원(더민주, 양주1), 경기연구원 오재호 박사와 이상훈 박사, 업무 담당 공무원과 시민사회 청년 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가  경기도 청년 비전형 노동실태와 제도적 보호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청년세대가 겪는 사회적․문화적 구조의 문제점을 연구해 청년 문제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고 청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젊은 경기도의원 11명이 주축이 돼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중간보고회는 연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대안과 입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재호 박사는 그동안의 청년 비전형 노동자에 대한 통계 추정 과정을 설명하고, 청년 프리랜서의 열악한 지위를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경기 프리랜서 협동조합 연합회 지원을 통한 가치창출 모델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두 경기도 청소년정책자문관은 “기존의 에이전시의 역기능 뿐 아니라 수수료에 기반한 순기능에 대해도 고민하고 협동조합이 에이전시의 어떤 기능을 대행하는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연구 내용에 프리랜서들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잘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연구 주제를 포함한 경기도 청년 정책에 관해 논의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과 오는 2월 초 마무리되는 연구용역 결과 등을 기초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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