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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당보다 시민이 우선이었던 한 시의원 이야기
기사입력: 2018/12/31 [16:33]  최종편집:
김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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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올 6.13 지방선거가 여느 때보다 당내 경선에서 진흙탕 싸움이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더 심했다.  그 무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 이상이 었기에 경선에서 살아 남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여론이 팽배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선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2018년의 끝자락에서 뒤돌아 보자.

 

시민을 위해 소통과 노력 봉사 한다는 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시민들은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그리고 당선자들은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얼마나 이행하고 있는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경선을 치뤄 가며 당선된 후보와 비례로 시의회에 입성한 의원 모두는 시민들을 위해 뛰는 목표는 같을 것이다. 일반시민들도 당연 그럴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 내 의원들 당사자들은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어느 비공개 행사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행사 진행에 테이프 컷팅식에 나갔던 비례 시의원이 컷팅을 못하고 다시 자리에 들어온 일이 있었다.

 

앞서 비례 시의원은 A의원의 겸직했다는 이유로 시의회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거취 결정을 하는 표결에서 같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진 사실이 알려 졌다. 또 SNS에서 정당보다는 시민을, 시민의 알권리를 우선시했었던 흔적이 있었다.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출신 시의원이었기 때문에 커팅 테이프와 가위까지 손에 쥐었다가 다시 객석으로 돌아와 앉아야 하는 이유를 알 순 없다.

 

시의원은 당과의 정치 보다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혈세 낭비를 줄여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현장을 누비며 민원 해결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살펴야 한다.

 

시민들을 위해 소신껏 일 할 수 있는 시의원들이 되어야 하고, 이같은 목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러다가 켜진 촛불이 한 순간에 불어 닥친 바람에 일렁거려 바닥 민심을 해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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