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도내 고시원 2584곳 10만실 화재경보기 설치 추진

  • 기사입력 2018.11.20 17:10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경기도  이재명 지사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가 내년 3월까지 도내 2,584개 고시원 10만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사가 밝힌 노후 고시원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도는 먼저 12월 7일까지 도 전체 고시원 2,984개 가운데 노후 고시원 585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585개소는 2009년 7월 고시원에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으로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이다.

 

도는 이번 화재점검과 함께 585개소 약 2만 호실에 예산 2억 원을 들여 단독경보형감지기 2만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기가 20초 이상 발생할 경우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또한, 도는 내년 3월말까지 나머지 2,399개 고시원 가운데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를 갖춘 400개소를 제외한 1,999개 고시원 8만 호실을 대상으로 8억원을 들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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