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경기도의회 한미림 손희정 김종찬 남운선 의원 질의와 질타

  • 기사입력 2018.11.16 17:50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경기도의회 한미림 손희정 김종찬 남운선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표정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찬 의원(더민주, 안양2,)은 16일 여성가족국, 여성비전센터의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 내 한 아동보육시설의 이전 관련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종찬 의원은 안양 평화의 집(아동60여명, 노인 30여명) 시설을 매각해 금년말까지는 건물을 비워줘야 할 입장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어 김의원은 “이전 예정지인 안양 호현마을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면, 성실히 협약을 이행하고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 하에 건립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하지만, 주민과 협의없이 부지를 매입한 후 대화가 단절돼 있는 것은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남운선(더민주·고양1) 의원은 “여성비전센터는 현재 대관율이 53.5%이기 때문에 공실활용방안과 비전센터 특색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손희정(더민주·파주2) 의원은 여성가족국을 향해 “정부가 어린이집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 손 의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및 교사의 휴게시간 필수보장을 이유로 하여 담임교사 휴게시간발생시 보조교사를 활용하는 것은 엄연한 위법”이라고 지적한 뒤 “ 민간어린이집 중심의 어린이집 특별점검 실시, 민간에서 개발 및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현재 어린이집회계관리시스템은 문제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한미림(한국당·비례) 의원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공공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민간어린이집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따복어린이집 운영종료에 따른 대안을 빨리 내놓아 학부모와 아동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어린이집에서도 보육료 부정수급 등 적발건수가 4천여건이나 된다”고 지적하며 “도민들의 여론조사 결과처럼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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