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우리동네 파수꾼, 페스탈로치 등등 별명을 가진 이가 있습니다.
요즘은 통큰 봉사도 해왔지만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녹아든 수여성병원의 정진석 원장에 관한 장한 이야기입니다. 김정순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수원 김정순 리포터] 혼잡한 퇴근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원시 고색동 수여성병원으로 몰려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4일 이 병원 정진석 원장의 통근 장학금 기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올 해 세번째 열린 장학금 수여식은 수원시 방범기동 순찰대원과 자녀 등 모두 5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모두 150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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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장학금 수여식에서 물품 지급 등을 포함한 누적 46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문대현 수원시 방범기동순찰대원
[인터뷰] 김정현 /수원시 방범기동순찰대원 자녀
장학금 지급에 앞서 수여성병원과 봉사단은 수원마을이 있는 캄보디아 프놈끄라움 지역에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곧 겨울나기용 배추 1000포기를 나누는 김장담그기 봉사도 시작됩니다.
[인터뷰] 정진석 원장/수원시 수여성병원
특히 수원시 다둥이네 8번째 아이를 수여성병원에서 14일 출산했는데요.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모두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이 많은 나눔을 하면서도 환자들의 진료도 게을리 하지 않아 주위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말씀] 백혜련 국회의원
[말씀] 염태영 수원시장
[말씀] 안혜영 부의장/경기도의회
정진석 원장과 십시일반 나눔으로 인연을 맺은 유명인들도 기꺼이 이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DK소올/가수
[인터뷰] 류필립/가수
나눔은 또 하나의 나눔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정진석 원장을 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