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중국 전화 금융사기 범죄조직에 가담한 영화사 대표 등 18명이 검거됐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콜센터, 상담팀장, 현장실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유령법인 33개 개설해 그 명의로 860여개 대포전화와 전화기를 중국내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 공급한 혐의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포폰 공급으로 10억원 상당 부당한 수익을 취한 영화제작자 A씨(44) 등 조직원 6명과 이에 가담한 법인 명의자 12명 등 총 18명을 검거하고 주모자 4명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각 통신사에 그 명의로 개통된 전화번호에 대해 직권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