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나눔은 뺄셈이 아닌 덧셈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곱셈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곰두리봉사회가 서른살이 됐습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무지개 꽃이 피었다고 하는 데요.
김정순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김정순 리포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국곰두리봉사회가 서른돌을 맞았습니다.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주제로 30주년 기념식이 엄수되었고, 비전선포에 이어 유공자 격려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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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이완표 중앙회 부회장과 전백련 부산지부장, 수원시장 표창은 강선희 회원과 노수화 회원 등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한국에이블운동본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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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블운동본부는 'The disabled'로 표현되는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넘어 같은 가능성을 가진 존재 'The abled'의 파트너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한 민간운동입니다.
20대에 곰두리봉사회를 시작해 어느덧 반백이 된 김현덕 회장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김현덕 회장/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
한국곰두리봉사회는 1988년에 장애인 자가운전자 30여명이 모여 차량봉사대로 첫 발을 뗐습니다.
현재는 4600여명이 활동중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곰두리봉사회.
지금까지 30년이 앞으로를 열어 나가는 30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수원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