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북성과를 설명중인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 © 김경훈 기자 |
[더원방송] 경기도는 2010년 5.24조치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사실상 8년 만의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동북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순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 김정순 리포터 |
[김정순 리포터] 7일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방북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화영 부지사는 총 6개 합의사항 중 첫 번째는 오는 11월 경기도 후원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북측이 대표단 파견과 두 번째는 체육, 문화, 관광 등 상호협력사업에 대한 순차적 진행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는 농림복합사업, 축산업, 양묘사업 재개와 협력사업을 위한 기구를 설립하고, 네 번째는 경기도에 북측의 옥류관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자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섯 번째, 북측의 대일 항쟁기 당시 강제동원 진상과 실태규명에 경기도가 공동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메르스, 조류독감 등 초국경 전염병, 결핵과 구충예방사업 등 보건위생 방역사업과 장애인 단체와의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한 결과를 공개 브리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