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사이 특집] 물가 고공행진 줌마들 떨고있니?

추석 특집판

  • 기사입력 2018.09.28 00:52
  • 기자명 김정순 리포터

 

▲ 더원방송 우리동네 사람들 이야기(약칭 우동사이)가 재개됩니다.아줌마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하지만 따스합니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우리들이 보통 아줌마가 엄마가 되었을 때는 겁대가리를 상실할 정도로 슈퍼우먼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가장  우리동네 아줌마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면 바로 물가와 아이들일겁니다.
최근 폭염과 태풍 때문에 시장바구니가 정해진 가계비에 비해 가벼워지고 있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인지 우리동네 아줌마 리포터단들이 나섰습니다.
스튜디오에 이수경 정경화 엄순옥 김정순 리포터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우선 이수경 리포터! 어느시장 다녀오셨나요?

 

▲ 우리동이 이수경 리포터     © 김경훈 기자

 

[이수경 리포터] 저는 영통구 소재  구매탄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더원방송] 그랬군요. 이번에는 정경화리포터?

 

▲ 우동사이 정경화 리포터     © 김경훈 기자

 

[정경화 리포터]  네, 역시 오산하면 오색시장 아니겠어요?
풍성한 꺼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대해주시죠.

 

[더원방송] 아유 벌써부터   흥이 납니다. 엄순옥 리포터
안성엘 다녀오셨겠군요?

 

▲ 우동사이 엄순옥 리포터     © 김경훈 기자

 

[엄순옥 리포터] 아닙니다. 안성의 전통시장은 5일장이 열리지 않는한 추석물가를 알아볼 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평택 통복시장을 다녀왔거든요. 역시 평택 시장이 북적거리고 살맛이 났습니다.

 

[더원방송] 김정순 리포터는 녹화하랴 수고하셨는데 추석물가를 종합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정리해 주시구요.

 

▲ 우동사이 김정순 뉴스캐스터     © 김경훈 기자

 

[김정순 리포터]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 등이 정말 어렵더군요.

그래서 우리 동네 아줌마들의 시장바구니 실제 가격별로 알아봤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더원방송] 알겠습니다. 올 여름 폭염과 태풍이 우리네 아줌마들의 가슴을 얼마나 서늘하게 했는지 알아보죠.

이수경 리포터! 구매탄 시장의 표정들을 소개해주시죠.

 

[이수경리포터] 우리동네 수원에는 전통시장이 40 여곳이나 있습니다.

그런데요. 활기가 넘친다기보다 손님이 뚝 떨어져 울상입니다.

 

[더원방송] 더워도 너무 더웠잖아요? 비도 자주 오고 후텁지근하고 그러니까..

 

[이수경 리포터] 그렇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의 표정은 굳세어라 금순아 줌마였습니다. ㅎㅎ

 

[더원방송] 이수경 리포터 전통시장을 자주가시나 본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이수경 리포터]  제가 찾은 구매탄시장은 영통구에서 유일한데요.
제가 대형마트보다 이곳을 찾는 이유는 비록 규모가 작지만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더원방송] 사람냄새라..
별로 안좋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이수경 리포터] 물론 그렇기도 합니다만 저는 어릴적 엄마 손잡고 시골 5일장에 따라 다니던 생각이 났구요.

상인들의 친절함도 있고, 에누리 없는 장사가 없듯이 에라 모르겠다 하며 얹어주는  덤 문화 때문에  사람의 정과 냄새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더원방송] 정경화 리포터~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다니시나요?

 

[정경화 리포터]  사실 저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다기보다 3일과 8일장 잠시 구경삼아 오색시장을 주로 찾죠.              

  

[더원방송] 오색시장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정경화 리포터] 일단 오색시장하면 야맥축제가 생각나구요.

이 축제에는 손으로 만든 맥주 맛을 보러 최소 3만명이상 몰릴정도입니다.

특히 두달에 한번씩 하는 세일데이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5만원이상 구매자에게 큰 다라이를 선물로 주는데 스댕입니다.

 

[더원방송]  에구 스댕이요? 상품에 눈이 어두운 것은 아니죠?

 

[정경화 리포터] 에구 부정할 순  없지만요.
오색시장 상인회에서 운영중인 카페에서 그 수익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착한 유통에 감동받아 보시라는 말입니다.

 

[더원방송] 다음엔 엄순옥 리포터 안성도 아니고 평택 통복시장을 간 특별한 이유가 있겠군요?

[엄순옥 리포터]  다시 말씀 드려서 5일장이 되지 않으면 구색을 갖춘 상품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평택 통복시장을 찾는데요.
이곳은 5일장과 관계없이 푸짐한 상품들이 아줌마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구요.
특히  2500 원으로 시작한 칼국수 보리밥집 때문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올라 4000원이나 하지만 그 푸짐한 밥상은 큰 매력이 아닐수 없는 거죠.
물론 보리밥집 사장님의 푸근하고 정이 넘치는 미소는 완전 캡입니다.

 

[더원방송] 남자였군요? 가격이 저렴하고 미소가 있다는 것은 다시 찾는 이유고 되죠. 시장경쟁력일수도 있구요.

 

[엄순옥 리포터] 사실 시장하면 단골집을 빼놓을수 없잖아요.
일단 잘 알아서 좋고  더 달라고 하면 인상 안찌푸리고 턱턱 내주고 말이죠. 요즘같이 채솟값이 폭등할 때도 변함없는 미소가 오히려 안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더원방송] 아하 저희도 그 보리밥 먹으러 가야겠네요.
이번에는 현장을 취재하고 왔으니 느낀 점들과 가격면을 좀 알아보죠.  이수경 리포터

 

[수원 이수경 리포터]  대형마트에 비해 야채 과일 등이 싱싱하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볼수 있을 겁니다.
또 마트와는 달리 덤으로 얹어주는 것이 있어어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도 기분이 좋았구요.
이곳 저곳 아이쇼핑도 하면서 느낀 곳이 있어서 한 두곳을 소개합니다.

구매탄시장은 늘어나는 핵가족과 혼밥족을 겨냥해  다양한 반찬을 소포장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 반응이 날로 뜨겁습니다.

[더원방송] 요즘 전통시장 현대화 작업도 많이 하죠?

 

[이수경 리포터] 그렇습니다. 올 여름 무척 더웠잖아요.
그래서 에어컨을 설치 등 리모델링도 하고 손님들의 작은 관심도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 상인회 각오인 것 같습니다.

 

[더원방송] 상인회장님을 만나보셨나봅니다.

[이수경 리포터] 그렇습니다.
구매탄시장 상인회 안상근 회장님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안상근 회장/수원구매탄시장상인회

 

[더원방송] 이수경 리포터 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정경화 리포터의 현장취재기를 들어 보죠.

 

[정경화 리포터]  제가 아직 덜 프로이다보니 지적사항은 발견을 못했구요,
오색시장은 평소에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5일 장날은 정말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고 볶고 데치고 이런 음식도 있지만 생선과 식육에다가 포목점 옷가게 가방 악세사리 등 없는 것이 없죠.                                    
우선 생선가게 사장님하고 추석도 얼마 남질 않아서 전을 부치는 민속부침가게 사장님 그리고 오색시장 상인회 천정무 회장님을 잇따라 만나봤습니다. 보시죠.


[인터뷰]  천정무 회장/오색시장상인회

 

[더원방송] 평택 통복 시장 취재기도 들어보죠. 엄순옥 리포터

 

[엄순옥 ] 통복시장의 매력을 소개했으니 잠시 접구요.
아쉬웠던 것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통복시장의 천정을 보면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생선전에 들어서자 질퍽대는 것들로 하여금 신발이 더러워지거나 미끄러질수 있다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천정을 덮어놓은 상태에서 위생면을 좀더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더원방송] 현대화가 덜 된 모양이군요?
오색시장도 지붕을 지탱해주는 쇠기둥이 생선전 소금물에 부식이 심해져 위험해 보였었는데...
잘 알겠습니다.

정경화 리포터 아쉬운 점이 생각났나요?

 

[정경화 리포터] 오색시장하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주차장 때문에 이견이 분분합니다.

현재 오색시장안에 있는 부설 주차장을 주변으로 출입하는 차량들과 인파가 섞여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일방통행식으로 바꾸면 어떻겠느냐라는 여론입니다.

 

[더원방송] 양방통행이나 일방통행이나 장단점이 있잖아요?

 

[정경화 리포터] 그렇습니다 큰 축제라도 있을 때는 장난이 아닙니다. 오색시장 주차장 능력과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 절실합니다. 

 

[더원방송] 알겠습니다. 수원 구매탄시장도 주차장 때문에 이견이 있다고 합니다. 시장은 걸어다니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럼 가격면을 짚어 보죠.  이수경 리포터!

 

[이수경 리포터] 제가 폭등하는 가격을 알아보려 우리 리포터님들과 오색시장과 통복시장도 다녀봤는데요.
가격을 비교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크기와 신선도 등이 있어 가격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마다 특색이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스튜디오] 정경화 리포터와 엄순옥 리포터도 같은 생각인가요?

 

[정경화 리포터] 그렇습니다. 의욕은 넘쳤는데 비교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만 내세운다면 시금치를 들수 있겠는데요.
시금치가 아니라 금치라고 할 정도로 비쌌습니다.
 폭염이 오기전에는 1단에 보통 2천원 정도했는데 지금은 400%정도 오른 8천원이라고 합니다.

 

[이수경 리포터] 맞아요.  8천원도 싸진 겁니다. 얼마전 1만2천원 까지 올라서 상인들이 냉장고에 모셔놓고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살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정순 리포터]  보통 무 같은 경우 폭염전에 단돈 천원도 비싸다고 했는데 지금은 작은 것이 3천원, 큰 것은 4천원인데 바람이 들었다고 해도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하니 심각합니다.

 

[스튜디오] 김정순 리포터, 관계당국의 발표는 어떻습니까?

 

[김정순 리포터] 날씨탓만 하다가 굶을 순없죠.
우리네 아줌마들이야 식탁을 풍성하게 해서 남편과 아이들이 즐겁게 식사해주게 하는 것이 보람인데요.

 

[더원방송]  서두가 긴 것을 보니깐 많이 충격을 받으신 모양인데 정리  좀해주시죠.                                
[김정순 리포터] 사실 싸진 것도 있었습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9월 가격 전망자료를 보면  배추는 10㎏당 1만3천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1만4000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무는 20㎏당 가격이 현재 2만2천 원으로, 지난해 1만3천원 보다 비쌌습니다.

당근은 20㎏당 가격이 7만5천 원으로, 지난해 4만4천원 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과 비교해 배추는 1.3배, 무는 2배 가까이, 당근은 3배 가까이 비싸지는 것입니다.

 

[더원방송]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4.8% 올랐다고 합니다.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높였고,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해 성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추석대목이어서 더 오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입니다.

 

[정경화 리포터] 아니 옘비~ 그따위 식으로 발표를 하면 우리 아줌마들은 어떻게 이해하라고 하는겁니까?

그리고  생선같은 경우 원산지 표시 때문에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이수경 리포터] 맞어..서해바다에서 잡으면 한국산, 중국양반들이 와서 잡아가면 중국산이 이잖아..

 

[엄순옥 리포터] 그런데도 국산이라고 속여파는 것도 문제 잖아요?
이런 것 가리는 것도 참 어렵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김정순 리포터] 그렇습니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다보니 매출이 반토막 나는 현상 때문에 소비자나 상인들이나 울상인 것이 사실입니다.

 

▲ 더원방송 김경훈 뉴스캐스터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아이고 정신없네요.
좀더 간추려 보죠?
김정순 리포터 추석 차림이 지난해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올랐을까요?
                                  
[김정순 리포터]  상인회에 따르면 올해는 23만2천원 정도 들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7%가량 오른 것으로 보이고 있죠.
하지만 마트를 기준해 보면 30만원대 육박할 것이라는 것이 대중매체의 보도입니다.

전국에 계신 주부여러분,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좋은 물건의 공급이 가능할까요?  폭염 등 기후 조건으로 공급도 부족하고, 품질도 떨어졌기 때문이긴 한데요.

어려운 농민들을 생각해서라도 고맙게 먹어 주는 인심과 인내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입니다.

 

[더원방송] 우리 줌마리포터님들도 한마디들 해주시죠

 

[정경화 리포터]  도데체 무엇이 중하건디..
안먹고 살수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먹는 것 같고 장난치는 꼴만 보여주지 않았으면 견딜만하구요. 전통시장은 정말 애용해줘야 할 우리네 놀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순옥 리포터] 주부들 맘이야 다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물가모니터링도 자주 하고, 전문가들도 많은데 왜 우리들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조금더 전문가다운 행보로 신뢰를 회복했으면 합니다.

 

[이수경 리포터]  제가 구매탄시장만 돌아봐서 그런데 다른 전통시장도 자주 돌아봐서 무엇이 필요하고 빼야하는지 좀더 취재를 해보고 싶습니다.

 

[더원방송] 곧 민속최대 명절인 중추절입니다.

조상을 찾아 성묘도 하고, 가족들끼리 모여 담소도 나누는 건강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이같은 연휴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우리 다같이 힘내보자라는 말을 건네며 우리동네사람들이야기를 마칩니다.

 

[더원방송]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가 고공행진 줌마들 떨고있니? 를 예고를 했지만 편집과정에서 모든 영상이 사라져 예정대로 방송이 되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현장을 찾아 추석 전·후의 물가 동향을 살펴 영상으로 담아와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 

고공행진한 추석 물가을 잡지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절이면 주부의 시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드는 이유는 또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공급보다 소비가 많아서라고 하겠지만 예상된 소비인데도 해마다 그리고 때마다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동네 아줌마들이  나랏님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경제 유통 기타 등등 관련 박사학위를 가진 분들이 넘쳐납니다.
특히 문제가 되면 이를 입법하고, 단속하는 기관이나 단체들도 단계별로 상당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면 서로 남 탓만 합니다.

그래서 따져묻고 싶습니다.

 

예측이 가능한 것도 못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우리동네 아줌마와 엄마들 아내들 최저임금은 얼마나되고, 공동주택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질서한 행위에 대해 따져보려고 합니다.

  

더원방송 줌마리포터들이 찾아가 따져보고 만져보는 우리동네 생활방송 프로그램 우리동네사람들 이야기 이번주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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