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30일 개최된 제4회 보영테크배 전국침례교 목회자 배구대회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에서 목회를 보고 있는 분들의 소식입니다. 김정순 리포터가 전합니다.
[김정순 리포터] 한바탕 소낙비가 지나간 자리 시원한 바람이 운동장을 식혀 줍니다.
27회 경기도침례교연합회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기는 안성종합운동장입니다.
서정용 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환영과 격려의 말씀들이 이어 집니다.
[VCR] 인터뷰 서정용 대회장
-저희 침례단이 열악한 교단이었는데요. 그런데108차가 되었습니다.
-저희 경기도연합회는 27년 째 체육대회를 하고 있어요.
-목사님들이 목회에 있어서 지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풀길이 마땅치 않아 선배님들께서 저희들 체육대회를 시작을 해서 현재 27회까지..
개회 예배는 축구와 배구, 족구 등의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을 안녕을 기원합니다.
[VCR]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족구와 배구, 축구는 역시 남성들의 경기인 듯 파워가 넘치고
여성 목회자들의 단체 줄넘기는 마음만 앞서는 듯 몸이 따르지 않아 이내 줄에 걸리고 맙니다.
특히 발 야구처럼 응원단들을 열광케 하는 종목도 없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하는 야구만 못하지만 발로 차고 이내 줄달음 치는 선수들.
이들은 승패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친목을 다졌습니다.
행운의 큰 상을 성지순례 여행티켓이 주어지고, 모두들 내년을 기약했는데요.
여기저기 쏟아져 내렸다는 소나기와 구슬비가 안성종합운동장만큼은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역시 하늘에서 지켜 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종합운동장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