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2018년 경기도교육청의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1차 실태조사 대비 피해응답률(1.5%)은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응답은 언어폭력(34.7%), 집단따돌림(17.4%), 스토킹(12.2%), 사이버 괴롭힘(11.3%) 순이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는 교실 안이 29.3%로 가장 높았으나 학교 밖(34.0%)보다는 학교 안(66.0%)에서 더 많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쉬는 시간(32.7%), 점심시간(18.9%), 하교시간 이후(15.1%) 순이었다.
학교폭력을 행한 이유로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26.5%) ▲장난으로(20.9%)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13.7%)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하지 않았다는 응답률도 18.1%나 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105만여 명(참여율 93.2%)이 참여했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