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샤넬·구찌 명품가방,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등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압류품 공개매각을 눈여겨 볼만 하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하기 때문.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5건으로 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물품 65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천50만원의 롤렉스시계, 감정가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감정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부터 감정가 10만원의 18K반지 등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낙찰대금을 현장에서 지불 후 공매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