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컨설팅 받은 중소기업 매출 최고 175% 상승

  • 기사입력 2018.05.24 16:3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디자인 컨설팅을 받았더니 매출이 최고 175%까지 올랐다?

도데체 어떤 컨설팅을 받았길래 이같은 매출증가를 기록할 수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경기도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주식회사 – 중소 제조기업 – 유명 전문 디자이너’가 상호 협력하는 삼자간 협업을 지원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쉴드그린, 빨강콩, 한빛코리아 등 도내 중소기업 12개사의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유통채널 입점 등을 지원했다.

 

결과는 이들 제품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75%까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전자파 차단제를 생산하는 쉴드그린 회사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디자인 문제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아 이 회상의 전자파 차단 매트 등에 파우치를 추가로 구성해 휴대성을 높이자 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

 

서한동 쉴드그린 대표는 “제품 색상, 제품설명서, 패키지 등이 보완되면서 단순히 기술력만 뛰어난 제품이 아닌 갖고 싶은 제품으로 변모했다”면서 “디자인 개선 이후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의 계약, 말레이시아 건강테마 복합단지 진출 등이 성사 돼 매출이 약 175%이상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수제빵 제조업체인 수원의 . 임금님빵 제조업체인 ‘빨간콩’의 이인직 대표는 “기존에는 수원이라는 지역적 특성만 강조하다보니 빵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을 받은 후 구매층이 20대까지 확장되고 기존 매출이 165%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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