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쌀’과 ‘식구’라는 의미로 5명의 예술가들이 해석한 설치작품이 오는 2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쌀의 독백 : 일시적 식구 展이 개최된다.
작가들은 100년 남짓 농업교육을 지속해왔던 서울 농대 부지의 역사와 장소성에 주목하여 지역관련 자료를 연구, 발췌, 수집했다.
특히 주식이었던 ‘쌀’이라는 곡물이 어떻게 소비되고 이용되어 왔으며 그로인해 ‘식구(함께 먹는다)’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네 개의 기둥과 다섯 번의 마주함이라는 작품 주제로 연기백, 강제욱, 양희아, 이상윤, 최형욱 이상 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조형언어를 통해 설치미술, 아카이브, 퍼포먼스 등으로 표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