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화성시 황성태 부시장과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이사, 김성명 경기문화재연구원장 등이 당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하자며 당성홍보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당성’ 이곳은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 모두가 탐을 냈던 곳이라고 한다.
지난 1971년 사적 제217호로 지정된 화성 당성은 고대 삼국의 해외 진출을 돕는 관문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2-8번지 일원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50㎡ 규모의 당성 홍보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당성 관련 연구 보고서 및 자료 공유 ▲당성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황 부시장은 “화성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당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