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이슈]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 "곽상욱 시장 기만적인 사퇴쇼 사죄와 사퇴하라"

  • 기사입력 2018.04.29 18:4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더원방송 뉴스 IN 현장 지방선거를 간추려 보도중인 김경훈 뉴스캐스터     © 더원방송

 

[더원방송]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휴일인 2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기만적인 사퇴쇼를 벌인 곽상욱 예비후보는 오산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마디로 같은당 곽상욱 예비후보에게 언론과 민주당원, 그리고 시민들이 뒷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일단 들어보시죠

 

▲ 거짓 사퇴쇼로 자신의 경선 이의신청 48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하며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직을 즉각 사퇴하고 사죄하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한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     © 김경훈 기자

 

[vcr] -곽상욱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1시쯤 사무실로 불러 가보니 곽상욱 예비후보가 직접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해, 곽 예비후보의 용단에 예의를 갖춘 뒤 배려차원에서 저희 문소리캠프의 선거운동을 중단시켰고, 이 사퇴 선언은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까지 됐다.

-그런데 곽상욱 예비후보는 그날 예고했던 오후 2시의 기자회견을 지지자들의 반대를 이유로 보류하고 잠적했다가,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없이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는 파렴치한 일을 자행했다.

 

▲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 정리     © 김경훈 기자


기자회견중 문영근 예비후보는 “오산시장 선거가 애들 장난이냐”고 반문하면서 "각종 의혹 때문에 자칫 본선에서 민주당은 후보없이 선거를 치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vcr]

 

이에 따라 문예비후보는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후보측은 빠르면 월요일 경기도당에 이같은 사실들을 제시하며 경선에 대한 이의제기를 강력하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의 캠프는 문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맞 성명을 내고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강완묵 사무장은 “후보가 힘들어서 못해 먹겠다고 말한 사실은 있어도 사퇴를 선언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사퇴보도는 잘못된 보도이기에 언론사측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27일 사퇴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인 든든캠프 입구에 사다리차가 서있다.     © 김경훈 기자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은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오산지역위에서는 즉각적인 논평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간추린 영상소식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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