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가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16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30억 원 이상 도 자체사업의 경우 주민의견서를 함께 도의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도민 의견을 대폭 수렴한다는 의미다.
경기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 이달 말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주민제안사업을 6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를 500억 원으로 확대한 내용은 도정참여형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 150억 원, 지역지원형 150억 원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